
당좌비율이란?
당좌비율은 기업이 1년 내 현금화하기 어려운 재고자산을 제외하고, 현금·예금·매출채권·단기금융상품 같은 ‘당좌자산’만으로 유동부채를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재고자산은 팔리지 않으면 현금화가 지연되거나 가치가 떨어질 수 있어, 당좌비율은 유동비율보다 훨씬 보수적으로 단기 지급능력을 평가한다.
계산 공식
공식은 (유동자산 – 재고자산) ÷ 유동부채 × 100이다. 예를 들어 유동자산 160억 원, 재고자산 70억 원, 유동부채 100억 원인 기업이라면 (160-70)/100 = 0.9, 즉 90%로 계산된다.
당좌자산을 매출채권·현금성자산만으로 더 좁게 정의하는 방식도 있지만, 실무에서는 유동자산에서 재고자산과 선급비용을 차감하는 방식이 가장 흔히 쓰인다.

왜 중요한가
재고가 많은 제조업·유통업은 유동비율만 보면 안전해 보여도, 재고가 실제로 팔리지 않으면 단기 부채를 갚기 어려운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당좌비율은 이런 착시를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100% 이상이면 단기 지급능력이 안전한 수준으로 평가되지만, 업종에 따라 매출채권 회수 기간이나 재고 회전율이 크게 달라 동일 업종 내 비교가 더 의미 있다.
업종별 해석 차이
IT·서비스업처럼 재고 비중이 낮은 업종은 유동비율과 당좌비율의 차이가 크지 않지만, 제조·유통·건설업처럼 재고 비중이 큰 업종은 두 지표의 괴리가 커 반드시 함께 확인해야 한다.
| 지표 | 포함 자산 | 성격 |
|---|---|---|
| 유동비율 | 유동자산 전체 | 단기 지급능력 1차 지표 |
| 당좌비율 | 유동자산-재고자산 | 재고 리스크 제외한 보수적 지표 |
| 현금비율 | 현금 및 현금성자산만 | 가장 극단적으로 보수적인 지표 |
자주 묻는 질문
당좌비율은 몇 % 이상이면 안전한가요?
일반적으로 100% 이상이면 안전권으로 평가되지만, 업종 평균과 비교하는 것이 절대 수치보다 더 유의미하다.
당좌비율이 유동비율보다 항상 낮은가요?
재고자산이 0에 가까운 서비스업이라면 두 비율이 거의 같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재고자산만큼 당좌비율이 유동비율보다 낮게 나온다.
당좌비율이 낮으면 무조건 위험한 회사인가요?
꼭 그렇지는 않다. 재고 회전이 매우 빠른 업종이라면 낮은 당좌비율에도 실제 현금흐름에는 문제가 없을 수 있어, 재고자산회전율과 함께 봐야 정확하다.
당좌비율은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재무제표의 유동자산·재고자산·유동부채 항목을 이용해 직접 계산하거나, 전자공시시스템(DART) 재무비율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핵심 요약
당좌비율는 투자 판단에 참고할 수 있는 유용한 지표이지만, 단독으로 결론을 내리기보다 다른 지표와 함께 종합적으로 해석해야 한다.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에 해당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