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 불리, 버팀목전세자금 결혼 맞벌이 기준

📗 신혼부부, 다자녀가구가 저금리 전세자금대출 불리한 이유

청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청년 전용 버팀목전세자금 대출’은 저렴한 금리로 전세금을 대출 받을 수 있는 제도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 청년 전용 버팀목전세자금 대출조건

그러나 이 대출의 조건을 살펴보면 부부 합산 연소득이 5000만원(신혼은 6000만원) 이하여야 한다는 제한이 있습니다. 결혼을 하게 되면 두 사람의 소득이 합산되어 7000만원 이상이 되므로 이 조건을 만족시키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미혼인 경우 개인 연소득이 5000만원 이하라면 해당 대출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신혼부부 대출 보다 청년 전용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선호

따라서 결혼전에 대출을 받은 후 결혼하는 사례가 늘고 있었습니다. 저출산 문제로 신혼부부 혜택을 늘리는 지금 시대와 역행하는 정책이라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결혼을 하지 않고 대출을 받기 위해 혼인신고를 미뤄두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부동산 혜택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 중에는 결혼식은 올리되 혼인신고를 미루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다양한 정책 대출 및 주택 청약에서 맞벌이 부부가 미혼보다 불리한 조건을 갖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런 현상은 ‘결혼 페널티(불이익)’로 불리며 결혼을 하면 불리한 점이 생긴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득 합산 조건은 결혼 후에도 미혼 때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결혼 후에도 대출이나 주택 청약에서 불리한 조건을 갖게 됩니다. 결혼은 가정을 이루고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결정이지만, 이로 인해 일부 혜택을 받을 때 불리한 측면도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