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퍼머넌트 로스란 무엇인가
임퍼머넌트 로스(Impermanent Loss, 비영구적 손실)는 유동성풀에 두 토큰을 예치한 이후, 그 두 토큰의 가격 비율이 예치 시점과 달라지면서 발생하는 ‘단순히 두 토큰을 지갑에 보유하고 있었을 경우’와 비교한 상대적 손실을 의미합니다.
왜 발생하는가
AMM 유동성풀은 두 자산의 수량 곱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설계되어 있어, 한 토큰의 가격이 오르면 풀은 자동으로 그 토큰을 팔고 다른 토큰을 사들이는 방향으로 리밸런싱됩니다. 이 과정에서 유동성 공급자는 가격이 오른 토큰을 최고점이 아니라 오르는 중간중간 자동으로 팔아버린 셈이 되어, 그냥 지갑에 들고만 있었을 때보다 수익이 줄어드는 결과를 낳습니다.
예를 들어 한 토큰의 가격이 예치 시점 대비 4배로 오르면, 이론적으로 유동성풀에 넣어둔 경우의 자산가치는 단순 보유 대비 약 20% 정도 낮아지는 것으로 계산되는 사례가 흔히 예시로 인용됩니다.

‘비영구적’이라 불리는 이유
이 손실을 ‘비영구적(임퍼머넌트)’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만약 가격이 다시 예치 시점 수준으로 돌아온다면 이 손실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즉 실제로 손실이 확정되는 시점은 자산을 인출하는 순간이며, 가격이 원래대로 돌아올 때까지 인출하지 않고 버틴다면 이론상 손실이 실현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동안 벌어들인 거래 수수료가 이 손실을 부분적으로, 때로는 전부 상쇄해줄 수 있어 실제 손익은 수수료 수입과 함께 따져봐야 합니다.
가격 변화 배수별 임퍼머넌트 로스 예시
| 가격 변화 | 단순 보유 대비 손실률 |
|---|---|
| 1.25배 | 약 -0.6% |
| 1.5배 | 약 -2.0% |
| 2배 | 약 -5.7% |
| 3배 | 약 -13.4% |
| 4배 | 약 -20.0% |
자주 묻는 질문
두 토큰 모두 안정적인 스테이블코인이라면 임퍼머넌트 로스가 없나요?
두 토큰의 가격 비율이 거의 변하지 않는 스테이블코인 페어라면 임퍼머넌트 로스가 매우 작거나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임퍼머넌트 로스를 완전히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가격 상관관계가 매우 높은 자산끼리 페어를 구성하거나, 일부 프로젝트가 제공하는 손실 보전 메커니즘을 활용하는 등의 방법이 논의되지만, 완전히 없앨 수는 없는 구조적 특성입니다.
거래 수수료가 항상 임퍼머넌트 로스를 상쇄하나요?
거래량이 많은 인기 풀이라면 수수료 수익이 손실을 상쇄하고도 남을 수 있지만, 거래가 적은 풀이라면 수수료가 손실을 충분히 메우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임퍼머넌트 로스는 실현손실인가요, 평가손실인가요?
인출하지 않는 한 확정되지 않는 평가상의 상대적 손실 개념에 가까우며, 실제 인출 시점의 가격에 따라 손실 규모가 최종 결정됩니다.
핵심 요약
임퍼머넌트 로스는 유동성풀 참여 시 필연적으로 마주하게 되는 구조적 리스크로, 거래 수수료 수익과 함께 종합적으로 따져보고 두 토큰의 가격 상관관계를 고려해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에 해당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