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 가격이 움직이는 최소 단위
호가단위(틱사이즈, Tick Size)는 주식 시장에서 호가를 제시할 수 있는 최소 가격 간격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호가단위가 10원이면 주가는 10원 단위로만 오르내릴 수 있고, 5원이나 3원 같은 값으로는 호가를 낼 수 없습니다.
작동 원리: 가격대별 차등 적용
국내 유가증권시장은 주가가 낮을수록 호가단위를 촘촘하게, 높을수록 넓게 설정합니다. 예를 들어 1,000원 미만 종목은 1원 단위, 50만원 이상 종목은 1,000원 단위로 호가단위가 커지는 계단식 구조를 가집니다.

투자자 관점: 스프레드와 슬리피지
호가단위가 넓을수록 매수·매도 호가 사이의 최소 스프레드도 커져, 고가주는 한 틱만 움직여도 상대적으로 큰 금액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 대량 매매 시 슬리피지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 주가 구간 | 호가단위(예시) | 특징 |
|---|---|---|
| 1,000원 미만 | 1원 | 가격 변화가 촘촘함 |
| 1만원~5만원 미만 | 50원 | 중간 수준의 가격 간격 |
| 50만원 이상 | 1,000원 | 한 틱의 금액 차이가 큼 |
자주 묻는 질문
호가단위는 왜 가격대별로 다르게 정해지나요?
저가주에 지나치게 넓은 호가단위를 적용하면 가격 변동률이 왜곡되고, 고가주에 너무 좁은 호가단위를 적용하면 호가 창이 과도하게 세분화되는 문제가 있어 이를 절충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호가단위가 클수록 매매에 불리한가요?
반드시 불리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한 틱의 가격 폭이 커질수록 원하는 가격에 정확히 체결되기 어려워질 수 있어 지정가 주문 시 이를 감안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주식도 호가단위가 있나요?
미국 주식은 통상 1센트 단위로 호가단위가 비교적 단순하게 적용되며, 국내처럼 가격대별로 세분화된 구조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호가단위와 가격제한폭은 같은 개념인가요?
가격제한폭은 하루 동안 오르내릴 수 있는 최대 범위(상한가·하한가)를 뜻하고, 호가단위는 그 범위 안에서 가격이 움직일 수 있는 최소 간격을 뜻해 서로 다른 개념입니다.
핵심 요약
호가단위는 주가 구간별로 다르게 설정된 최소 가격 변동폭으로, 고가주일수록 한 틱의 금액 차이가 커져 매매 전략과 슬리피지 관리에 영향을 줍니다. 지정가 주문을 낼 때는 해당 종목의 호가단위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에 해당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