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향사랑기부제: 세액공제 혜택, 정말 받을 수 있을까?
고향사랑기부제는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 답례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제도입니다. 특히 2030세대 사이에서 기부금의 30%에 달하는 포인트와 세액공제 혜택이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액공제 혜택을 기대하고 기부를 계획 중이라면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1. 고향사랑기부제란?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 주소지 외의 다른 지자체에 기부함으로써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제도입니다. 이는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지방 재정을 확충하며, 지역 경제와 국가 균형 발전을 목표로 2023년 1월부터 시행되었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발전과 기부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세액공제 혜택을 기대한다면 반드시 본인의 결정세액을 확인하고 기부 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환급받을 세금이 있다면 기부금 공제 안되기 때문입니다.
2. 세액공제 혜택, 정말 받을 수 있을까?
고향사랑기부제는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 이하의 기부금에 대해 100% 세액공제가 적용됩니다. 1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가 주어집니다.
예를 들어, 연간 50만 원을 기부한다면:
- 10만 원은 100% 공제,
- 나머지 40만 원에 대해서는 16.5% 공제가 적용되어 총 16만 6000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별개로 기부 금액의 30%는 포인트로 환산되어 답례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주의해야 할 점
- 결정세액 확인이 필수
– 세액공제 혜택은 개인의 결정세액(세액공제와 감면 등을 차감한 후 실제 납부해야 하는 세금)에 따라 달라집니다.
– 만약 결정세액이 적거나 이미 다른 세금 공제로 환급을 받을 예정이라면, 고향사랑기부제에서 세액공제를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 ‘환급’과 ‘세액공제’의 차이
‘10만 원 기부 시 13만 원 혜택’이라는 홍보 문구는 공제와 답례품 포인트를 합산한 금액을 뜻합니다. 하지만 이 문구만 보고 10만 원 전액 환급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 있습니다. - 국세청 문의 필요
본인의 세액공제 가능 여부를 확실히 알기 위해서는 기부 전 국세청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제도를 더 정확히 알리기 위한 개선 필요
홍보 문구와 실제 공제 금액 간의 차이로 인해 기부자들이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안내를 더 명확히 하고 반복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텔레그램: QuantProTel *트위터: QuantPro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