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약통장 월 납입액 25만원으로 상향 : 배경과 장단점
2024년 11월부터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의 월 최대 인정 납입액이 기존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됩니다.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청약 당첨 조건에 더 빠르게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변화는 청약통장을 유지하는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그 이유와 장단점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청약통장 월 납입액 상향의 배경
지금까지 공공주택 청약을 위해서는 약 1500만원의 저축 총액이 필요했습니다. 이에 따라 월 최대 인정 납입액 10만원을 유지할 경우 약 12년 동안 꾸준히 저축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청약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인기 지역의 경우 약 21년간 저축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청약통장 인정 납입액을 월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여 더 짧은 기간 안에 공공주택 청약 당첨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2. 변화된 청약통장의 장단점
✔ 장점
- 청약 당첨 기회 증가
– 청약 인정 납입액이 월 25만원으로 늘어나면서 공공주택 청약에 필요한 저축 총액을 더 빨리 충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월 10만원씩 21년이 걸렸던 요건이 월 25만원으로 절반 수준인 약 10년으로 단축될 수 있습니다.
*역대 공공분양주택 가운데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였던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의 당첨자 청약통장 저축 총액은 2550만원에 달했다. 이 경우 청약통장에 월 10만원씩 21년 넘게 납입해야 당첨선에 다다를 수 있었다. - 자유로운 납입 구조
– 기존에 청약통장에 가입한 사람이라면 한 번에 최대 600만원까지 선납이 가능해, 미래의 청약 기회를 미리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안정적인 저축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 - 청약통장 금리 인상
– 정부는 청약통장의 이자율을 기존 2.0~2.8%에서 2.3~3.1%로 0.3%포인트(p) 상향했습니다. 이에 따라 청약통장을 유지하는 동안 추가적인 이자 소득이 발생하게 됩니다. - 소득공제 한도 확대
– 청약통장의 소득공제 한도가 기존 24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저축하면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늘어남에 따라 절세 효과가 커집니다.
✔ 단점
- 높아진 초기 부담
– 월 25만원의 최대 인정 납입액으로 인해 초기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일부 가입자들은 납입액이 높아 부담스러울 수 있으며, 이는 소득 수준이 낮은 사람들에게 청약 경쟁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 특별공급에서는 큰 효과 제한
– 다자녀 및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경우 납입 횟수와 가입 기간이 중요하여, 납입액을 높여도 큰 이점이 없습니다. 따라서 상황에 따라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3. 청약 경쟁률과 시장 변화 예측
이번 정책 변화와 함께 비아파트 주거시설에 대한 무주택 인정 요건이 확대되면서, 청약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빌라나 오피스텔 등의 비아파트를 무주택으로 간주하는 기준이 완화되면, 청약 가산점이 필요한 무주택자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 있습니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청약저축통장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하면서 민간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증가할 가능성을 예측했습니다. 또한, 무주택 요건이 완화되면서 무주택 기간 가산점의 커트라인도 올라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 청약통장 납입액 상향 조정은 기존 청약자와 신규 청약자에게 중요한 기회이자 도전 과제를 제공합니다. 자신의 재정 상황과 청약 전략을 신중히 고려해 최적의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변동된 청약 요건을 잘 활용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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