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거래소 예치금에 이자준다..거래소별 이자는? 빗썸 업비트

📈 국내 코인 투자 환경 개선: 예치금 이용료, 가상자산 과세 유예

1. 투자자들에게 돌아오는 예치금 이용료, 이자

지난 19일부터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에 따라, 국내 코인 투자자들은 거래소에 보유한 원화 예치금에 대한 이용료(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마치 은행 예치금에 대한 이자와 마찬가지입니다.

2. 거래소 간 경쟁으로 높아진 이용료 및 이자율, 증권사의 두배

각 거래소들은 투자자 유치를 위해 이용료율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업비트는 2.1%, 빗썸은 2.2%, 코빗은 2.5%의 이용료율을 책정했으며, 이는 예상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이는 거래소들이 수익 일부를 포기하고 투자자들에게 돌려주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3. 예상보다 높은 이용료율 수익률

코빗의 경우, 예치금을 환매조건부채권(RP)으로 운용하고 있으며, 신한은행의 RP 수익률은 3%대입니다. 코빗은 이 수익 중 2.5%를 투자자들에게 돌려주기 때문에, 실제로 코빗이 얻는 수익률은 매우 낮습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높은 이용료율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4. 내년 가상자산 과세 유예 전망

또한, 내년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가상자산 과세가 3년 유예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송언석 의원은 가상자산 소득 과세 시행일을 2028년 1월로 늦추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정부가 이에 동의한다면, 이달 말 발표될 세법개정안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