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ETF 종류 및 순위, BTC 보유량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의 비트코인 ETF 승인으로 비트코인 ETF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렸다.
특히, 비트코인 현물 ETF의 선두주자인 그레이스케일 GBTC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는 변화이다. GBTC는 최근 대규모 비트코인 유출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여러 가지 이유로 해석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GBTC의 비트코인 유출과 그로 인한 비트코인 ETF 순위 변화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 비트코인 ETF 선두
비트코인 ETF 순위에서 눈에 띄는 점은 그레이스케일 GBTC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GBTC는 비트코인 현물 ETF의 선두주자로, 지난 2020년 10월 15일에는 비트코인 650만 개를 보유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보유 기관이 되었다.
📄 GBTC의 비트코인 유출
그러나 최근 GBTC에서는 대규모 비트코인 유출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2023년 12월 한 달 동안 GBTC에서 유출된 비트코인 규모는 약 35만 개에 달한다. 이는 GBTC가 설정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유출이다.
GBTC의 비트코인 유출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거론된다.
- 첫째, GBTC는 현물 ETF가 아닌 신탁 상품으로, 투자자들이 GBTC를 매수할 때는 2%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이는 다른 현물 ETF에 비해 높은 수수료율로, 투자자들의 비용 부담을 늘리고 있다.
- 둘째,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면서, GBTC의 NAV (Net Asset Value, 순자산가치)가 하락하고 있다. GBTC의 NAV는 비트코인 가격에 비례하여 변동하는데,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면서 GBTC의 NAV도 하락하고 있다.
- 셋째,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투자자들이 GBTC 이외의 현물 ETF에 투자할 수 있는 선택지가 늘어났다.
📄 GBTC의 비트코인 유출이 다른 ETF로의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다
GBTC에서 유출된 비트코인은 다른 ETF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록의 IBIT와 피델리티의 FBTC는 최근 비트코인 보유량이 크게 증가했다.
이는 GBTC의 높은 수수료율과 하락한 NAV가 투자자들의 비용 부담을 늘리고, 다른 현물 ETF로의 투자를 유도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 비트코인 ETF 시장의 전망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비트코인 ETF 시장은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GBTC의 비트코인 유출과 같은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ETF에 투자하기 전에 수수료율, NAV, 투자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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