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만치료제 관련주 분석, 시장규모 국내 해외 주식
2023년, 제약 및 바이오 산업에서 가장 두드러진 내러티브 중 하나는 비만 치료제였습니다. 글로벌 제약사 중 일부는 비만 치료를 위한 새로운 신약을 개발하면서 역사상 전례 없는 수요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로 인해 글로벌 시가총액 순위에서 상위 랭크를 차지하며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를 통해 비만 치료제 시장은 큰 관심을 받게 되었고,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었습니다.
📄 메가 트렌드: 100조원 비만 시장의 열림
50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비만 환자 수가 세 배 이상 증가했으며 현재 10억 명 이상의 비만 환자가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비만 치료제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30% 성장하여 100조원 시장으로 예측됩니다. 비만 치료제는 기존의 특수 시장이 아닌 대중 시장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거대한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국내주식 관련 주 관련 회사
- 한미약품 : 최근 비만 치료 적응증 ‘에페클레나타이드’ 국내 3상을 신청했다. 기존 당뇨병 치료제에서 비만 치료제로 변경하기 위함
- 일동제약 : 경구용 GLP-1 기전 당뇨·비만 신약물질(ID110521156) 1상 진입
- 대원제약 : 라파스와 공동 개발 중인 비만치료제 ‘DW-1022’ 1상을 신청했다. DW-1022는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세마글루티드)’를 마이크로니들 제형으로 개량한 물질
- 인벤티지랩 : 당뇨·비만 치료제로 IVL3005(2개월 지속형), IVL3021(1개월)을 개발 중이다. 마이크로플루이딕 기술을 의약품 연구개발에 적용해 장기지속형 주사제 상업화가 목표
- 뉴로바이오젠 : 시너지파트너스 그룹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IBS(기초과학연구원)와 공동 연구를 통해 비만질환 쥐 뇌 속의 반응성 별세포(Reactive Astrocyte)에서 MAO-B라는 효소의 과발현을 확인
📄 비만 메가 트렌드의 지속성
- 미충족된 수요: 현재까지 약물 치료가 미미하며, 대중의 수요는 여전히 높습니다.
- 효과적인 치료법: 15% 이상의 체중 감소 효과와 환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3세대 GLP-1 인크레틴 호르몬 계열의 비만 신약이 등장하며 치료 환경을 변화시킵니다.
- 지속적인 혁신: 현재 3세대 비만 신약의 효과적인 경구제 형태, 신규 기전 및 병용요법이 활발히 연구 및 개발 중입니다.
📄 비만치료제 주도주 종목 추천 : LLY US, NVO US, 한미약품
비만 신약 분야에서 선도 기업인 LLY US와 NVO US를 최고 선호주로 추천합니다. 이 두 기업은 2030년까지 비만 신약 시장의 과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높은 효능성과 안정성을 입증하였습니다. 또한, 상업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efpeglenatide 국내 비만 3상을 진행 중인 한미약품을 추천합니다.
2024년 비만 신약의 실적 및 연구개발 모멘텀이 지속될 경우 비만 신약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경우의 부족한 공급, 보험 적용 범위, 특허 만료, 예상치 못한 부작용 및 신규 물질 임상 실패 등의 리스크 역시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