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표채와 할인채의 구조 차이
이표채는 만기까지 정해진 표면금리에 따라 정기적으로 이자(쿠폰)를 지급하고 만기에 액면가를 상환하는 채권이다. 반면 할인채는 만기까지 별도의 이자 지급 없이, 액면가보다 할인된 가격에 발행돼 만기에 액면가로 상환됨으로써 그 차익이 곧 투자자의 수익이 되는 채권이다.
실전 계산: 액면 1만원, 만기 3년 채권
표면금리 4%인 이표채가 현재가 9,700원에 거래된다면, 근사 YTM 공식 [연이자+(액면-현재가)/만기연수] ÷ [(액면+현재가)/2]을 적용해 [400+(10,000-9,700)/3] ÷ [(10,000+9,700)/2] = [400+100] ÷ 9,850 = 500/9,850 ≈ 5.08%가 된다. 한편 같은 만기 3년, 이자 없이 8,890원에 발행된 할인채는 (10,000/8,890)^(1/3)-1 ≈ 4.0%의 YTM을 갖는다. 같은 3년 만기라도 가격 구조에 따라 YTM 계산 방식과 결과가 달라진다.

이표채·할인채 비교표
| 구분 | 액면가 | 표면금리 | 현재가(발행가) | 만기 | YTM(근사) |
|---|---|---|---|---|---|
| 이표채 | 10,000원 | 4% | 9,700원 | 3년 | 약 5.08% |
| 할인채 | 10,000원 | 0%(이자 없음) | 8,890원 | 3년 | 약 4.0% |
투자자 관점에서의 차이
이표채는 정기적으로 현금흐름(이자)이 들어오기 때문에 재투자 위험(받은 이자를 다시 굴려야 하는 부담이자 기회)이 존재하지만, 할인채는 만기까지 현금흐름이 전혀 없어 재투자 위험 없이 만기 시점의 수익률이 확정된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할인채는 만기 이전에 매도해야 할 경우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변동폭(듀레이션)이 이표채보다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자주 묻는 질문
이표채와 할인채 중 어느 쪽이 더 안전한가요?
발행 주체의 신용도가 같다면 부도 위험 자체는 동일하다. 다만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민감도(듀레이션)는 할인채가 이표채보다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 중도 매도 시 가격 변동폭이 더 클 수 있다.
근사 YTM 공식과 실제 정밀 YTM은 차이가 있나요?
근사 공식은 계산이 간단하지만 실제 현금흐름을 현재가치로 정확히 할인해 구하는 정밀 YTM과는 다소 오차가 있을 수 있다. 정밀한 값이 필요하다면 재무 계산기나 스프레드시트의 IRR 함수 등을 활용하는 것이 정확하다.
할인채는 왜 표면금리가 0%인가요?
할인채는 이자를 별도로 지급하지 않는 대신 발행가를 액면가보다 낮게 책정해, 만기 상환 시의 차익 자체가 이자 역할을 하도록 설계된 채권이기 때문이다.
개인 투자자가 이표채와 할인채를 고를 때 무엇을 우선 고려해야 하나요?
정기적인 현금흐름이 필요한지, 만기까지 보유할 계획인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진다. 이자 수입이 필요하면 이표채, 만기까지 보유하며 확정 수익을 노린다면 할인채가 각각 더 적합할 수 있다.
핵심 요약
이표채와 할인채는 현금흐름 구조가 근본적으로 달라 YTM 계산 방식과 투자 시 고려할 위험도 차이가 난다. 같은 만기라도 정기 이자 유무에 따라 재투자 위험과 가격 민감도가 달라지므로 투자 목적에 맞춰 선택해야 한다.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에 해당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