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트폴리오 표준편차 계산 공식
두 자산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의 표준편차는 ‘σp = √(w1²σ1² + w2²σ2² + 2w1w2ρσ1σ2)’ 공식으로 계산한다. w는 각 자산의 투자 비중, σ는 각 자산의 표준편차(변동성), ρ는 두 자산 간 상관계수다. 이 공식의 핵심은 마지막 항의 상관계수 ρ로, 이 값이 작을수록(특히 음수에 가까울수록) 포트폴리오 전체의 표준편차가 개별 자산의 단순 가중평균보다 작아진다.
실전 계산: 변동성 20%인 두 자산, 비중 50대50
두 자산 모두 변동성(표준편차) 20%, 비중 각각 50%라고 가정하고 상관계수만 바꿔보면, 상관계수 +1.0(완전 동조)일 때 포트폴리오 표준편차는 √(0.25×0.04+0.25×0.04+2×0.5×0.5×1.0×0.04)=√0.04=20.0%로 분산 효과가 전혀 없다. 상관계수 +0.3이면 √0.026≈16.1%, 상관계수 0(무상관)이면 √0.02≈14.1%, 상관계수 -0.5(역의 관계)이면 √0.01=10.0%까지 낮아진다. 같은 두 자산, 같은 비중이라도 상관계수만 다르면 포트폴리오 위험이 최대 절반까지 차이 날 수 있다.

상관계수별 리스크 비교
| 상관계수 | 포트폴리오 표준편차 | 개별자산 대비 위험 감소 |
|---|---|---|
| +1.0 (완전 동조) | 20.0% | 감소 없음 |
| +0.3 | 16.1% | 약 19.5% 감소 |
| 0 (무상관) | 14.1% | 약 29.5% 감소 |
| -0.5 (역의 관계) | 10.0% | 약 50% 감소 |
실전 분산투자에 적용하는 법
이 원리 때문에 분산투자의 핵심은 단순히 ‘종목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상관계수가 낮은 자산을 섞는 것’이다. 같은 업종, 같은 국가의 종목만 10개를 담아도 서로 비슷하게 움직여(상관계수가 높아) 분산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는 반면, 상관계수가 낮은 자산군(예: 주식과 채권, 서로 다른 국가·업종)을 소수만 조합해도 상당한 위험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상관계수는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증권사 리서치 자료나 금융 데이터 제공 서비스에서 자산군별 상관계수 표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으며, 과거 수익률 데이터를 직접 이용해 계산할 수도 있다.
상관계수가 음수인 자산 조합을 찾기 쉬운가요?
완전히 음의 상관관계를 갖는 자산은 흔치 않지만, 주식과 국채처럼 경기 국면에 따라 낮거나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자산군 조합은 존재한다. 다만 상관관계는 시장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어 고정된 값으로 보기는 어렵다.
종목 수를 늘리면 상관계수와 무관하게 위험이 줄어들지 않나요?
종목 수를 늘리는 것도 개별 종목 고유의 위험(비체계적 위험)을 줄이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종목들이 서로 높은 상관관계를 가진다면 전체 포트폴리오의 체계적 위험은 크게 줄지 않을 수 있다.
3개 이상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계산이 어떻게 복잡해지나요?
자산 수가 늘어날수록 모든 자산 쌍의 상관계수를 반영해야 해 계산이 행렬 형태로 확장된다. 실무에서는 스프레드시트나 포트폴리오 분석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계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핵심 요약
포트폴리오의 위험은 개별 자산의 변동성뿐 아니라 자산 간 상관계수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분산투자의 진짜 핵심은 종목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상관계수가 낮은 자산을 조합하는 데 있다는 점을 계산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에 해당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