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캡(Cap)과 플로어(Floor)란?
캡은 변동금리로 자금을 차입한 사람이 시장금리가 아무리 올라도 일정 수준(행사금리) 이상은 부담하지 않도록 보장하는 금리옵션이다. 여러 기간에 걸친 개별 금리옵션(캡릿, Caplet)의 묶음으로 구성된다. 반대로 플로어는 변동금리로 예치·투자한 사람이 시장금리가 아무리 내려도 일정 수준 이하로는 수익률이 떨어지지 않도록 보장하는 금리옵션이다.
작동 원리 — 상한선이 보장되는 방식
행사금리 4%짜리 캡을 매수한 변동금리 차입자는, 시장금리가 2.5%에서 6%까지 오르더라도 실제로 부담하는 금리가 4%를 넘어서는 순간부터 그 차액을 캡 매도자로부터 보상받는다. 그 결과 실질 부담금리는 시장금리가 아무리 올라도 4% 수준에서 상한선이 그어진다.

왜 캡·플로어를 결합해 칼라를 만드는가
캡 매수 비용을 낮추고 싶은 차입자는 동시에 플로어를 매도해, 그 프리미엄으로 캡 매수 비용 일부를 상쇄하는 ‘금리 칼라(Interest Rate Collar)’를 구성하기도 한다. 이 경우 금리 상한선은 보장받되, 금리가 너무 낮아져도 일정 수준 이하의 혜택은 포기해야 하는 절충안이 만들어진다.
| 구분 | 캡(Cap) | 플로어(Floor) |
|---|---|---|
| 보호 대상 | 변동금리 차입자(금리 상승 위험) | 변동금리 예치·투자자(금리 하락 위험) |
| 보장 내용 | 일정 수준 이상 금리 부담 없음 | 일정 수준 이하 수익 하락 없음 |
| 구성 단위 | 여러 캡릿(Caplet)의 묶음 | 여러 플로어릿(Floorlet)의 묶음 |
자주 묻는 질문
캡과 콜옵션은 어떻게 다른가요?
콜옵션은 특정 시점 한 번의 정산을 기준으로 하지만, 캡은 여러 이자 지급 시점마다 개별적으로 정산되는 옵션들의 묶음이라는 점에서 구조가 다르다.
금리 칼라는 왜 인기가 있나요?
캡만 단독으로 매수하면 프리미엄 비용이 크게 발생하는데, 플로어를 매도해 비용을 낮추면서도 금리 상한선은 확보할 수 있어 비용에 민감한 기업이 선호한다.
캡·플로어는 누가 주로 이용하나요?
변동금리 대출을 받은 기업,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시행사, 변동금리 자산을 운용하는 금융기관 등이 금리 리스크 관리를 위해 활용한다.
캡·플로어의 가격은 어떻게 계산되나요?
블랙 모형을 기반으로 각 캡릿·플로어릿의 가치를 개별적으로 계산한 뒤 합산하는 방식이 일반적으로 쓰인다.
핵심 요약
캡은 변동금리 상승 위험을, 플로어는 변동금리 하락 위험을 방어하는 금리옵션으로, 여러 기간에 걸친 개별 옵션들의 묶음으로 구성된다. 캡과 플로어를 결합한 금리 칼라는 헤지 비용을 낮추는 실무적 대안으로 자주 활용된다.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에 해당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