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V/EBITDA란 무엇인가
EV/EBITDA는 기업가치(EV, Enterprise Value)를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로 나눈 지표로, 이 회사를 통째로 인수한다고 가정했을 때 벌어들이는 현금흐름 대비 몇 배의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EV와 EBITDA 계산법
EV = 시가총액 + 순부채(총부채 – 현금성자산)로 계산합니다. 시가총액이 8,000억원이고 순부채가 2,000억원이라면 EV는 1조원이 됩니다. EBITDA는 영업이익에 감가상각비를 다시 더해 산출합니다.

예시로 보는 배수 계산
EV가 1조원이고 EBITDA가 1,250억원이라면 EV/EBITDA는 8배로, 이 회사의 연간 현금창출력 기준 8년치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PER과 무엇이 다른가
PER은 부채를 고려하지 않고 시가총액과 순이익만 비교하지만, EV/EBITDA는 부채와 현금까지 반영한 기업가치를 사용하고 감가상각비 같은 비현금성 비용을 다시 더한 EBITDA를 사용해 자본구조나 감가상각 정책이 다른 기업 간 비교에 더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EV/EBITDA 활용 시 주의할 점
EBITDA는 실제 현금 지출이 필요한 설비투자(CAPEX)를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설비투자 부담이 큰 업종에서는 EBITDA만으로 현금창출력을 과대평가할 수 있어 잉여현금흐름(FCF) 등 다른 지표와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 지표 | 반영 요소 | 적합한 상황 |
|---|---|---|
| PER | 시가총액, 순이익 | 부채가 적고 단순한 자본구조 비교 |
| EV/EBITDA | 기업가치(EV), EBITDA | 부채 수준이 다른 기업 간 비교, M&A 밸류에이션 |
| EV/EBITDA 낮음 | – | 동종업계 대비 상대적 저평가 가능성 |
| EV/EBITDA 높음 | – | 고성장 기대 반영 또는 고평가 가능성 |
자주 묻는 질문
EV/EBITDA가 낮으면 무조건 저평가인가요?
동종업계 평균 대비 낮다면 저평가 신호로 볼 수 있지만, 성장성이 낮거나 업황이 부진한 이유로 낮게 형성된 경우도 있어 원인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EBITDA와 영업이익은 같은 개념인가요?
다릅니다. EBITDA는 영업이익에 감가상각비를 다시 더한 값으로, 설비투자가 많은 기업일수록 영업이익보다 EBITDA가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적자 기업에도 EV/EBITDA를 쓸 수 있나요?
순이익이 적자라도 EBITDA는 플러스인 경우가 많아, 초기 감가상각 부담이 큰 산업(통신, 케이블 등)에서 PER 대신 자주 활용됩니다.
EV/EBITDA는 어떤 산업에서 특히 많이 쓰이나요?
설비 투자 규모가 크고 감가상각비 비중이 높은 통신, 인프라, 미디어, M&A 밸류에이션 실무 등에서 특히 널리 활용되는 지표입니다.
핵심 요약
EV/EBITDA는 부채와 현금까지 반영한 기업가치를 감가상각 전 현금창출력과 비교하는 지표로, 자본구조가 다른 기업들을 비교할 때 PER의 한계를 보완하는 용도로 참고할 수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에 해당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