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OE와 ROIC 계산 공식
ROE(자기자본이익률)는 당기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이고, ROIC(투하자본이익률)는 세후영업이익(NOPAT)을 투하자본(자기자본+순차입금)으로 나눈 값입니다. 가장 큰 차이는 ROE는 부채를 분모에서 제외하지만 ROIC는 부채까지 포함한다는 점입니다.
부채로 부풀려지는 ROE의 함정
자기자본이 적고 부채 비중이 높은 기업은 레버리지 효과로 ROE가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기자본 1,000억 원에 순이익 150억 원이면 ROE는 15%지만, 이 중 상당 부분이 저리 부채를 끌어다 쓴 결과라면 실제 사업 자체의 수익성은 ROIC로 봤을 때 8~9%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ROIC가 더 정직한 지표인 이유
ROIC는 자금 조달 방식(자기자본이든 부채든)과 무관하게 투입된 모든 자본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수익을 냈는지 보여줍니다. 따라서 부채비율이 서로 다른 기업들을 비교할 때는 ROE보다 ROIC가 훨씬 왜곡이 적은 잣대가 됩니다.
두 지표를 함께 보는 실전 팁
ROE가 ROIC보다 현저히 높다면 그 차이만큼 레버리지 효과가 작용했다는 뜻이므로, 금리가 오르는 국면에서는 이자비용 부담으로 ROE가 빠르게 낮아질 수 있다는 리스크를 함께 점검해야 합니다.

| 구분 | ROE | ROIC |
|---|---|---|
| 분모 | 자기자본 | 투하자본(자기자본+순차입금) |
| 레버리지 영향 | 크게 받음 | 상대적으로 적게 받음 |
| 활용 목적 | 주주 관점 수익성 | 사업 자체의 자본효율성 |
자주 묻는 질문
ROIC가 WACC보다 높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ROIC가 자본조달비용(WACC)보다 낮으면 기업이 투하자본으로 자본비용조차 벌지 못한다는 뜻이므로, ROIC와 WACC의 차이(경제적 부가가치)가 플러스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차입 경영 기업은 ROE와 ROIC가 같나요?
순차입금이 거의 없는 기업은 두 지표가 유사하게 수렴하는 경향이 있어, 이런 기업에서는 ROE만으로도 비교적 신뢰할 수 있는 수익성 판단이 가능합니다.
ROIC는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직접 계산하려면 영업이익에 (1-법인세율)을 곱해 세후영업이익을 구하고, 이를 자기자본과 순차입금의 합인 투하자본으로 나누면 됩니다. 일부 증권사 리서치 리포트에서도 제공합니다.
금융업에도 ROIC를 적용할 수 있나요?
은행·보험처럼 부채(예수금 등) 자체가 영업의 핵심 재료인 금융업은 ROIC 계산이 왜곡되기 쉬워, 이런 업종은 ROE나 별도의 업종 특화 지표를 주로 사용합니다.
핵심 요약
ROE는 부채 레버리지에 따라 부풀려질 수 있는 반면, ROIC는 자금 조달 방식과 무관하게 투입 자본 전체의 효율성을 보여줍니다. 두 지표를 함께 비교하면 레버리지에 의존한 수익성인지, 진짜 사업 경쟁력에 의한 수익성인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