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 업데이트: 2026-09-04
서킷브레이커는 주식 시장에 급격한 폭락이 발생할 때 투자자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거래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안전장치입니다. 지수 하락 폭에 따라 1, 2, 3단계로 나뉘어 발동하며, 이를 통해 투매 심리를 억제하고 시장의 가격 발견 기능을 복구합니다.
① 서킷브레이커의 정의
시장 붕괴를 막는 일시적 거래 정지
서킷브레이커는 주식 시장의 특정 지수가 전일 대비 일정 수준 이상 급락할 경우, 투자자들의 패닉 셀링을 방지하기 위해 전체 시장의 매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제도입니다. 이는 물리적 회로 차단기(Circuit Breaker)가 과부하 시 전기를 끊어 화재를 예방하는 원리를 금융 시장에 도입한 것입니다.
② 작동 원리 및 발동 단계
3단계 하락률 기준 운영
국내 증시는 종합주가지수(KOSPI) 또는 코스닥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하락한 비율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하여 발동합니다. 각 단계별 상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③ 실전 예시: 1단계 발동 상황
지수 급락 시 실제 벌어지는 일
- 1단계: 지수가 전일 대비 8% 이상 하락하여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합니다.
- 조치: 현물 및 파생상품 시장의 거래가 20분간 완전히 중단됩니다.
- 재개: 20분 이후 10분 동안 단일가 매매를 통해 시세를 결정한 후 다시 정상 거래가 시작됩니다.
- 관련 지표는 Bull Radar 등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시장의 변동성이 극심할 때 투자자들은 이 시스템의 단계적 대응을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④ 자주 하는 실수와 오해
시장을 멈추면 주가 하락이 멈출까?
- 오해: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면 주가 하락이 바로 멈출 것이라 믿는 것입니다.
- 진실: 이 제도는 하락을 막는 것이 아니라, 급격한 정보 비대칭과 감정적 투매를 진정시키는 ‘시간’을 벌어주는 것입니다.
- 주의사항: 거래 재개 시 대기 매물로 인해 가격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으므로, 재개 직후의 급격한 등락에 유의해야 합니다.
| 단계 | 하락률 | 중단 시간 | 비고 |
|---|---|---|---|
| 1단계 | 8% 이상 | 20분 | 최초 발동 시 |
| 2단계 | 15% 이상 | 20분 | 1단계 대비 1% 추가 하락 시 |
| 3단계 | 20% 이상 | 당일 장 종료 | 2단계 대비 1% 추가 하락 시 |
자주 묻는 질문
서킷브레이커는 하루에 몇 번 발동하나요?
1단계와 2단계는 장 중 각각 1회씩 발동 가능하며, 3단계 발동 시에는 당일 장이 종료되므로 더 이상 발동하지 않습니다.
서킷브레이커 발동 시 내가 보유한 주식은 매도할 수 없나요?
네, 발동 시간 동안에는 모든 매매 주문이 중단되므로 해당 시간 동안은 매도 주문을 넣거나 체결할 수 없습니다.
해외 주식 시장에도 서킷브레이커가 있나요?
네, 뉴욕증시 등 세계 주요 거래소는 시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각자의 기준에 따라 서킷브레이커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는 어떻게 다른가요?
사이드카는 선물 시장의 급변이 현물 시장에 영향을 주지 못하도록 5분간 프로그램을 차단하는 제도이고, 서킷브레이커는 시장 전체의 거래를 20분간 중단하는 더 강력한 조치입니다.
핵심 요약
서킷브레이커는 증시 폭락 시 냉각기를 제공하여 투자자의 합리적 판단을 돕는 시장 안정화 장치입니다. 지수 낙폭에 따라 8%, 15%, 20% 하락 시 단계적으로 발동하며, 이는 시장의 붕괴를 막고 거래 정상화를 꾀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관련 글: 서킷브레이커(매매정지제도)란? 급락장에서 시장을 멈추는 안전장치, 베타(Beta) 계수란? 시장 대비 변동성 측정과 포트폴리오 리스크 조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