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 조건부 주문의 한 형태
스탑리밋(Stop-Limit) 주문은 주가가 미리 정한 ‘스탑가격’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지정가 주문’이 발동되는 조건부 주문입니다. 시장가 손절처럼 즉시 체결되는 대신, 발동 이후에도 지정가 이상(또는 이하)에서만 거래가 이뤄지도록 가격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작동 원리: 스탑가격과 리밋가격
예를 들어 48,000원에 보유한 종목의 스탑가격을 47,500원, 리밋가격을 47,300원으로 설정하면, 주가가 47,500원까지 하락하는 순간 47,300원 이상의 가격에서만 매도되는 지정가 주문이 시장에 제출됩니다. 두 가격 사이 간격(리밋 오프셋)을 너무 좁게 잡으면 급락장에서 체결이 안 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 미체결 위험
스탑마켓 주문과 달리 스탑리밋은 지정한 가격대를 이탈하면 체결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유동성이 얕은 종목이나 갭하락이 심한 상황에서는 스탑가격에 도달했음에도 주문이 전혀 체결되지 않고 손실이 더 커질 수 있어, 리밋 오프셋을 종목 변동성에 맞춰 여유 있게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구분 | 체결 보장 | 가격 통제 | 적합한 상황 |
|---|---|---|---|
| 시장가 손절 | 높음 | 낮음(슬리피지 위험) | 즉시 청산이 최우선일 때 |
| 지정가 주문 | 낮음 | 높음 | 원하는 가격에만 거래하고 싶을 때 |
| 스탑리밋 주문 | 중간 | 높음 | 가격 통제와 자동 발동을 동시에 원할 때 |
자주 묻는 질문
스탑리밋 주문과 스탑마켓 주문의 차이는?
스탑마켓은 스탑가격 도달 시 시장가로 즉시 체결되어 체결은 보장되지만 가격은 통제할 수 없습니다. 스탑리밋은 지정가로 전환되어 가격은 통제되지만 미체결 위험이 있습니다.
리밋 오프셋은 어떻게 정해야 하나요?
종목의 평균 변동폭(ATR 등)을 참고해 급락 시에도 체결될 수 있을 만큼 여유를 두는 것이 일반적이며, 오프셋이 너무 좁으면 급락장에서 미체결로 손실이 커질 수 있습니다.
모든 증권사에서 스탑리밋 주문을 지원하나요?
국내 HTS/MTS 상당수가 예약주문이나 조건부지정가 형태로 유사 기능을 제공하지만, 명칭과 세부 옵션은 증권사마다 다르므로 이용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장기 투자자에게도 스탑리밋 주문이 유용한가요?
단기 트레이딩뿐 아니라 장기 보유 종목의 급락 리스크를 관리할 때도 활용할 수 있지만, 일시적 변동성에 의해 원치 않는 가격에 청산될 수 있어 손절 기준을 명확히 세운 뒤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핵심 요약
스탑리밋 주문은 스탑가격과 리밋가격이라는 두 개의 기준을 함께 활용해 자동 발동과 가격 통제를 동시에 추구하는 주문 방식입니다. 다만 미체결 위험이 있는 만큼 종목의 변동성을 고려해 오프셋을 설정하고, 상황에 따라 스탑마켓과 병행하는 전략도 고려할 만합니다.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에 해당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