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 밸류업 지수란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한국거래소(KRX)가 2024년 9월 발표한 지수로, 저평가된 국내 상장기업 중에서도 수익성과 주주환원 노력이 우수한 기업을 선별해 구성한다. 정부와 금융당국이 추진해온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상장기업들의 자발적인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유도하고 이를 투자 지표로 연결하기 위해 설계됐다.
구성 종목은 어떻게 선정하나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쳐 시가총액과 거래대금 기준 상위 약 400개 종목을 1차 후보군으로 구성한 뒤, 이 중 100개 종목을 최종 구성종목으로 선정한다. 선정 과정에서는 크게 네 가지 기준이 적용된다.
수익성 기준
최근 2년 연속 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는지,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수익성 지표가 업종 내에서 양호한 수준인지를 평가한다. 적자가 지속되거나 수익성이 현저히 낮은 기업은 후보군에서 제외된다.
주주환원 기준
최근 2년간 배당 또는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실적이 있는 기업을 우대한다. 이는 밸류업 프로그램이 강조하는 ‘주주가치 제고’라는 취지를 지수 구성에 직접 반영한 부분이다.
밸류에이션 및 유동성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등 자본효율성 지표와 최소 거래대금 요건도 함께 고려된다. 후보군 400개 종목 중 이 같은 기준을 종합해 상위 100개 종목이 최종적으로 지수에 편입된다.

코스피200과 어떻게 다른가
코스피200이 시가총액 등 시장대표성 위주로 종목을 편입하는 것과 달리,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시장대표성에 더해 수익성과 주주환원, 자본효율성이라는 질적 기준을 추가로 적용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구성종목 수도 200개에서 100개로 절반 수준으로 압축된다.
| 구분 | 코리아 밸류업 지수 | 코스피200 |
|---|---|---|
| 발표시점 | 2024년 9월 | 1994년 도입 |
| 구성종목수 | 100개 | 200개 |
| 핵심 선정기준 | 수익성+주주환원+밸류에이션 | 시가총액·유동성 위주 |
| 정기변경 | 연 1회(반기 정기 리뷰 병행) | 연 2회(6월·12월) |
| 성격 | 질적 기준 반영 지수 | 시장대표 지수 |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투자하는 방법
개별적으로 100개 종목을 모두 직접 매수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다수의 자산운용사가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상장해 거래되고 있다. 이런 ETF를 매수하면 지수 구성 방식 그대로 분산된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코리아 밸류업 지수 구성종목은 얼마나 자주 바뀌나요?
연 1회 정기 변경을 원칙으로 하며, 그 외에도 반기 단위의 정기 리뷰 절차를 통해 편입·편출 여부를 점검한다. 실적 악화나 주주환원 중단 등 기준 미충족 기업은 정기 변경 시 제외될 수 있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와 저PBR주 지수는 같은 개념인가요?
아니다. 단순히 PBR이 낮은 종목만 모은 것이 아니라, 수익성과 주주환원 실적까지 함께 충족해야 편입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 즉 ‘저평가돼 있으면서도 동시에 펀더멘털이 양호한’ 기업을 함께 걸러내는 구조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되면 주가에 어떤 영향이 있나요?
지수를 추종하는 ETF나 기관 자금의 매수 수요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수급 요인 중 하나일 뿐이며 편입 자체가 주가 상승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기업의 펀더멘털 변화가 근본적인 주가 결정 요인이라는 점은 동일하다.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기업도 지수에 편입될 수 있나요?
그렇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 편입은 기업의 자율적인 밸류업 공시 참여 여부와는 별개로, 앞서 설명한 수익성·주주환원·밸류에이션 등 정량적 기준 충족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다만 주주환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해온 기업일수록 기준 충족 가능성이 높아지는 경향은 있다.
핵심 요약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시가총액 상위 약 400개 후보군에서 수익성, 주주환원, 밸류에이션 기준을 적용해 100개 종목을 선별한 지수로, 시장대표성 위주인 코스피200과는 선정 철학이 다르다. 개별 종목을 모두 매수하기보다 이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활용하는 것이 현실적인 투자 방법으로 꼽힌다.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에 해당하지 않습니다.